유은혜표 '미래교육위' 첫 토크콘서트…"창업가 실패·성공담 공유"

머니투데이 세종=문영재 기자 2019.05.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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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11월까지 총 8차례 개최…유튜브채널 '교육부TV'서 실시간 생중계

유은혜표 '미래교육위' 첫 토크콘서트…"창업가 실패·성공담 공유"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해 10월 취임하면서 제시했던 '미래교육위원회'가 첫 토크콘서트를 연다.

미래교육위는 교육부 자문기구로 미래교육의 방향을 논의하게 된다. 정책 결정 권한은 없지만 미래교육위에서 나온 아이디어들은 실제 정책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

교육부는 27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원주교육문화관에서 '1회 미래교육위 현장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미래수다(秀多)–미래: 도전하는 창업가들의 수다'를 주제로 강연이 이뤄진다.



미래수다는 지난 2월 발족한 미래교육위 위원들이 특강·대담을 통해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하고 학생·학부모·교사들과 관련정책 등에 대해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첫 토크콘서트에는 농업(박영민 록야 대표)·에너지(박혜린 이노마드 대표)·소프트웨어 교육(오상훈 럭스로보 대표) 등 특색 있는 미래 유망 분야에서 창업에 성공한 3명의 위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와 성공·실패 경험, 경험을 통해 배운 점 등을 참석자들과 공유하게 된다.



유지완 교육부 미래교육기획과장은 "우리 사회 다양한 전문 분야와 생소하지만 미래에 각광받을 수 있는 유망 분야에 대해 위원들이 직접 소개하고 대담과 질의응답 등을 통해 미래교육의 모습을 함께 고민하기 위한 자리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미래수다는 올해 11월까지 모두 8번에 걸쳐 각 지역을 돌며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간담회 현장은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교육부 유튜브 채널 교육부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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