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표 삼성SDS 사장과 응우웬 쭝 찡 CMC 회장이 삼성SDS, CMC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SDS.
삼성SDS는 CMC와 지난해 6월 스마트팩토리, 사이버 보안 공동사업 협약에 이어 이번 지분 투자로 강력한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SDS는 CMC 경영진과 사업 전략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면서 두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CMC는 이번 투자 유치로 2023년까지 매출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 달성이라는 경영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CMC는 임직원 3000명이 소속된 베트남 IT서비스 기업이다. 시스템 통합(SI), 소프트웨어 개발, 클라우드 및 IT인프라 운영 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응우엔 쭝 찡 CMC 회장은 "CMC는 AT&T, 오라클, SAP,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삼성SDS와도 든든한 파트너가 됐다"며 양사의 전략적 협력 관계가 베트남과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와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털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