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벨리, 무안경 3D 영상 키오스크로 주목

디벨리의 3D큐브 키오스크

무안경 3D 전문기업 디벨리가 3D 변환(컨버팅) 기술과 키오스크 기기를 결합한 '3D 큐브'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디벨리가 자체 개발한 무안경 3D 필름을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DID)에 적용해 상용화한 무안경 3D 키오스크다. 기존 키오스크는 일반적인 2D 영상을 노출시키는 정도지만 3D 큐브는 입체 영상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더 끌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하상가, 지하철 역사, 공항, 터미널, 건물 로비, 식·음료 매장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오는 6월에는 무인 결제 키오스크와 결합한 제품 출시도 앞두고 있다.

디벨리 측은 "무안경 방식의 3D 영상 구현 기술은 추가적인 장비 없이 일반 광고 영상을 3D로 변환할 수 있어 기존 3D 영상기기보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