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경찰서가 17일 논란이 되고 있는 '대림동 경찰 폭행' 동영상 원본을 공개했다. (사진은 여경이 현장에서 피의자를 제압하는 장면) /사진=서울 구로경찰서 제공
20일 경찰에 따르면 A 경장은 이달 18일 휴가를 냈다. A 경장은 이달 주 후반쯤 업무에 복귀한다.
경찰관계자는 "예정돼 있던 휴가"라면서도 "A 경장이 이번 일로 힘들어 했다"고 설명했다.
이 영상에는 술에 취한 중년 남성 2명이 남녀 경찰 2명 앞에서 난동을 부리는 모습이 찍혔다. 1분59초짜리 영상 속 난동은 이달 13일 오후 9시50분 서울시 구로동 한 식당에서의 일로, 술에 취해 욕설을 퍼붓는 중년 남성 허모씨가 남자 경찰의 뺨을 때리고 또다른 남성 장모씨가 A 경장을 밀치는 장면이다.
이에 관할서인 서울 구로경찰서가 이달 17일 전체 영상을 공개하고 "여경이 남성을 제압하고 체포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