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전자처방전 서비스 전국 확산 추진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9.05.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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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종이처방전 전자화 서비스 확산 시범사업 공모

KISA, 전자처방전 서비스 전국 확산 추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종이처방전 전자화 서비스 시스템 구축과 전국 확산을 위한 시범사업을 1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종이처방전 전자화 서비스는 종이 사용 절감과 약국의 처방전 보관 문제 해결, 국민 편의 향상 등을 위해 기존 병·의원 종이처방전을 전자처방전으로 발급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KISA는 종이처방전 전자화 추진을 위해 대한약사회와 2017년과 2018년 '종이처방전 전자화 서비스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2017년엔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 대형병원과 약국 50%에 전자화 서비스를 시범 적용했다. 지난해엔 동네 의원급 47%, 약국 80%에 전자처방전 발급·처리 시범 서비스를 완료했다.

올해는 종이처방전 전자화 서비스를 개발하려하는 의료 관련 사업자와 전국 병.의원, 약국을 대상으로 서비스 확산 시범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1개 이상 과제를 선정해 총 2억원을 지원한다.



공모 세부 내용은 오는 21일 개최되는 사업설명회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KISA 전자계약시스템 누리집 지원공고 게시판과 알리로 입찰 공고 게시판에서도 확인가능하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전자화된 처방 데이터는 향후 스마트폰 앱 등으로 개인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활용 가치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종이처방전 전자화, 모바일 고지 서비스 등 종이없는 사회 실현을 위한 선도 사업을 지속 추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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