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인공·더와이파트너스, 취준생 '해외 현지 컨설팅'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2019.05.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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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베트남 호치민의 한 대학 강의실에서는 한국 학생들의 모의면접이 한창이다. 현지로 취업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전문 컨설턴트 앞에서 모의면접을 하고, 피드백도 받았다. 이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의 'K-Move 스쿨'의 일환 '해외 현지 컨설팅' 얘기다.

'K-Move 스쿨'은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가운데 이번 해외 현지 컨설팅은 더와이파트너스(대표 배헌)가 맡고 있다. 산업인력공단 'K-Move스쿨' 공식 연수생 컨설팅 기관으로 선정된 후 국내 외 베트남 미국 멕시코 말레이시아 대만 우즈베키스탄, 6개국에서 현지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 구직자들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진행된 'K-Move스쿨' 해외 현지 컨설팅을 마치고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더와이파트너스해외 구직자들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진행된 'K-Move스쿨' 해외 현지 컨설팅을 마치고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더와이파트너스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진행된 컨설팅에서는 기본 및 심화 면접 질문을 점검했다. 또 현지에서 근무 중인 멘토와 실생활에 대한 고민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간 더와이파트너스는 국내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별 진단과 취업 준비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사업 중·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연수생들이 해외로 나가게 되자 '국가별 맞춤형 코칭'을 기획, 직접 현지에서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학생들이 취업 준비 사항 및 채용 상황 등을 바탕으로 △영문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첨삭 △국가별 맞춤 모의면접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프로그램 담당 한다예 와이파트너스 대리는 "국가 특성에 따라 전략적인 취업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현지 상황에 맞춘 컨설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꼭 취업 준비가 아니더라도 은행 업무나 거주지 등 현지 생활에 필요한 부분도 도움주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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