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 방송사업 성공 여부가 중요-메리츠證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9.05.1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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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제이콘텐트리 (12,840원 ▲10 +0.08%)의 방송사업 부문이 주가를 결정할 것으로 1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300원을 유지했다.

제이콘텐트리의 1분기 매출액은 1263억원,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2%, 175.7%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부문별로는 메가박스의 영업이익이 55억원, 방송부문 영업이익이 5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실현했지만 2분기는 전통적인 미디어 비수기다. 제이콘텐트리 역시 다음달 JTBC에서 방송 예정인 드라마 '보좌관'을 제외하면 2분기에 별다른 판권이 없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메가박스 이익은 양호하겠으나 주가 리레이팅은 방송 사업 부문이 결정할 것"이라며 "자회사가 제작한 텐트폴 드라마(대규모 제작비를 투입한 드라마)의 성공 여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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