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워크호스 홈페이지
전기트럭을 만드는 워크호스(Workhorse)는 8일(현지시간) 나스닥 시장에서 주가 82센트에 거래를 시작해 2.65달러로 마쳤다. 상승률은 214.54%였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워크호스는 직원 수 100명가량에 지난해 매출이 100만달러(10억원)가 되지 않는다. 평소 하루 34만여주 거래되던 업체의 이날 거래량은 4590만주에 달했다.
워크호스(WKHS:US) 8일 나스닥 증시 주가추이. /출처=블룸버그통신
미국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글이 올라온 이후 워크호스 홈페이지는 3시간 이상 접속이 되지 않았다"고 전하며, 이날 주가 상승의 주요 영향으로 트럼프를 지목했다.
한편 투자은행 코웬의 제프리 오스본 애널리스트는 CNBC에, 여러 보도내용과 미국 우편국(USPS) 발언을 종합해 "워크호스가 연말께 USPS로부터 '차세대 이동수단'(전기트럭) 생산 요청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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