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건설관리공사, 기관장과 함께 2년 연속 성과급 못받아
- 인천공항 상임감사 최고 연봉, 전년比 8% 뛴 1억9137만원
2018년 처음으로 공시 보고서를 제출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자원공사를 제외하면 14개 기관의 상임감사 평균 연봉은 1억5283만원으로, 1년 새 690만원 인상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국토정보공사 등도 2018년 순이익은 감소했으나 상임감사 연봉은 모두 상승했다.
반면 순이익이 줄어든 철도시설공단, 한국도로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의 상임감사는 성과급 하락으로 연봉이 줄었다.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한국건설관리공사의 상임감사는 기관장과 마찬가지로 2년 연속 성과급을 받지 못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상임감사 연봉이 가장 높은 기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로 전년대비 8.2% 오른 1억9137만원으로 파악됐다. 한국감정원 상임감사의 2018년 연봉은 1억7705만원으로, 2위에 랭크됐다. 감정원 상임감사 연봉은 원장(1억3568만원)보다 30.5% 많은 금액이다.
감정원의 경우 기관장 해임과 공백 등으로 원장에겐 성과급이 지급되지 않은 반면, 상임감사는 한 해 전보다 10.8% 많은 6851만원의 성과급을 수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