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1순위 청약경쟁률 63대 1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19.05.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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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가구 모집에 1만3434명 접수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단지 조감도. /사진제공=대림산업'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단지 조감도. /사진제공=대림산업


하남 감일지구에서 분양한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평균 63대 1로 집계됐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분양 단지로 수요가 몰렸다.

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213가구 모집에 1만3434명이 몰려 평균경쟁률 63.07대 1을 기록했다.



전용 84㎡A형은 133가구 모집에 총 9480명이 청약을 신청, 단지 전체 수요자의 70% 이상 몰렸다. 1가구를 뽑는 84㎡B형엔 청약 통장 599개가 모였다.

44가구를 모집한 77㎡A형은 1950명, 38가구를 모집한 77㎡B형은 1405명이 각각 청약을 신청했다.



이 단지는 3.3㎡당 평균 분양가 1692만원으로 책정됐다. 평형별 가격대가 4억9900만~5억5700만원으로 모든 가구가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계약금 비중이 15%로 지난해 인근에서 분양한 '하남 포웰시티'보다 5%포인트 낮아 초기 자금 부담이 적다는 점도 흥행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단지에서 송파구 올림픽공원 사거리까지 2km 정도로 입지여건이 좋은 데다 주변 시세와 비교해 분양가도 낮은 편이어서 당첨자 계약도 빠른 시간에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첨자는 오는 10일 발표 예정이다. 당첨자·예비입주자 서류접수는 11~15일, 계약은 다음달 10~12일 각각 진행한다. 입주는 2021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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