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와 KOTRA가 2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 '신남방 비즈니스 데스크'를 개소했다. (왼쪽 5번째부터 시계방향으로)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권평오 KOTRA 사장, 주형철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 박태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김준동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OTRA
'신남방 데스크'는 기업들의 신남방 진출을 전담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앞으로 △투자·노무·무역 △공산품 시험·인증 △농수산품 할랄인증 △법률·회계 △금융지원 등 신남방 진출에 필요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게 된다.
신남방 데스크 서비스는 오프라인은 물론 인터넷 게시판과 이메일([email protected]), 유선(02-3460-3470) 등 온라인으로도 제공한다.
아울러 신남방 비즈니스 연합회의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면서 각 국별 맞춤형 협력모델을 발굴해 우리 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주한 아세안 국가 투자청 임직원 등을 비롯해 신남방지역 진출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인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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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서는 '미얀마 진출기업 지원과 한-미얀마 경제협력을 위한 위한 공공기관 업무협약(MOU)' 체결식도 진행했다. KOTRA·한국토지주택공사(LH)·기술보증기금·중소기업은행·한국산업인력공단 등은 △현지시장·투자정보 제공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조성 △금융지원 △인력·훈련 등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다양한 지원기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업들의 신남방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신남방정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