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원로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출범

전현직 이사장 38명으로 구성…정책자문·이견조정 등 역할 수행 예정

중소기업중앙회가 2일 협동조합 원로 40여명을 대상으로 '원로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자문위원회는 한경수 한국펌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40여명의 전현직 협동조합 이사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업계 원로로서 협동조합과 중소기업 현안에 대한 정책자문, 협동조합 간 이견 조정 및 협력 활성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 활산 등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자문위원회 회장은 강영식 한국조명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맡았다. 강 이사장은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원로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선거에서 자문위원회 구성을 공약했던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원로자문위원회가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발전을 지원하고 협동조합이 업계 리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