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기연, 신제품 효과에 흑자전환 확실시-알음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19.04.2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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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은 29일 동일기연 (11,650원 ▲80 +0.69%)에 대해 올해 신제품 쌍두마차로 흑자전환이 확실시된다며 적정주가 2만15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올 상반기 S사향 전기집진필터 매출이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기존의 헤파필터를 전기집진필터로 전환하는 첫 사례라 주목된다"고 밝혔다. S사의 해외공장 클린룸에 적용되는 것으로 초도 공급 이후 성능평가에 따라 2차, 3차 공급을 비롯해 반도체 공장까지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그는 이어 "LG전자 ‘프라엘 LED 마스크’에 탑재되는 진동센서도 동사가 기대하고 있는 신제품 중 하나"라며 "현재 월 6만개 규모로 생산되고 있어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역성장 원인은 TV시장이 OLED, QLED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동사의 LCD TV용 노이즈필터 수요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인데 2분기부터 전기집진필터 매출 본격화된다는 것이다. 전기집진필터는 헤파필터와 달리 소모품 교체 없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



S사 클린룸에 적용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향후 대형빌딩 공조시스템 및 환기정화시스템까지 활용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고 최근 건설사들이 아파트 내 미세먼지 유입을 막는 공기청정시스템 도입 확대를 계획하고 있어 사업참여 기대감이 크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는 평가다.

셀프 홈뷰티 시장 급성장에 따른 수혜 전망, 올해 국내 뷰티가전 시장은 전년대비 64% 성장한 900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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