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1Q 시장 기대치 충족할 것-대신證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19.04.2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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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4일 디오 (20,050원 ▼650 -3.14%)에 대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디오의 1분기 매출액은 290억원, 영업이익은 8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17%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추정치와 유사한 수준의 호실적이라는 설명이다.



이민영 연구원은 "해외 매출 중 미국과 이란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5%, 114% 증가한 29억원과 84억원을 기록해 큰 폭 성장할 것"이라며 "미국은 지난 2년간 구축한 영업환경이 1분기를 기점으로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고 이란은 현지 JV(조인트벤처) 영업력 강화에 따른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하반기에는 중국에 신제품 UV 임플란트 수출, 내수 및 주요 해외법인 기저효과로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은 1분기에 이미 지난해 상반기 수준 매출액을 달성했고 올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대비 3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 연간 매출액은 1178억원, 영업이익은 322억원으로 각각 29%, 298% 급증해 2015년 이후 최대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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