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어벤져스:엔드게임 공식 포스터
23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어벤져스4'가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우리나라 역대 최초로 예매량 200만장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후 2시30분 기준 '어벤져스4'의 예매량은 204만장을 넘어섰다. 이는 전작 '어벤져스:인피니티 워'(2018) 예매량의 2배 가까운 수치. 예매율도 96.8%를 기록했다.
'어벤져스4'가 잇따라 흥행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예비 관객'들은 더욱 열광하고 있다. '어벤져스4' 개봉일을 사수하기 위해 휴가를 낸 직장인도 있다.
스포일러를 피하기 위해 미리 예매에 나선 이들도 다수다. 직장인 박세연씨(가명·23)는 "작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개봉 첫날부터 곳곳에서 스포일러가 쏟아졌다. 포털 기사부터 실시간 검색어까지…. 스포 안 당하려고 내일 오전 9시30분 영화를 예매했다"고 전했다.
대학생 서하은씨(23)는 "토요일까지 기다려야 되는데 스포일러가 너무 걱정된다. 주말까지 관련 기사는 물론 SNS도 안 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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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4'는 인피니티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마지막 전투를 그린 영화다. 내일(24일)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