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美 이란산 원유 수입 전면 금지…관련주 강세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9.04.23 09:28
미국이 이란산 원유 수입 전면 금지 조치의 한시적 예외를 연장하지 않기로 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SH에너지화학은 전일 대비 14.1% 올라 거래되고 있다.
금호석유우(11.14%),
극동유화(6.83%)
한국석유(6.17%) 등도 강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흥구석유는 27.46% 상승한 5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앙에너비스도 24%대 급등했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이란산 원유수입 금지조치의 한시적 예외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다음달 2일부터 이란산 원유 수출이 봉쇄된다.
미국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5월 인도분은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배럴당 2.7%(1.70달러) 오른 65.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0월 말 이후 약 6개월 만의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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