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받는 전 빅뱅 멤버 승리가 지난달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번주 안에 이승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이씨는 2017년 12월 필리핀 팔라완에서 연 자신의 생일파티에서 투자자를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2015년엔 서울 강남 클럽 아레나에서 일본인 사업가 등 자신의 사업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알선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이씨의 생일 파티에는 유흥업소에서 일하던 여성 종업원들이 동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종업원들은 당시 성관계가 있었으나 자발적으로 이뤄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