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2000억 춘천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 수주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19.04.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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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85% 찬성으로 시공사 선정…지상 26층 11개 동, 1041가구 아파트 조성

강원도 춘천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 단지 투시도. /사진제공=포스코건설강원도 춘천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 단지 투시도. /사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총사업비 2000억원 규모 춘천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21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 20일 춘천 근화초등학교에서 열린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조합 총회에서 조합원 85% 찬성으로 시공사로 최종 낙점됐다.

춘천 소양촉진2구역은 춘천시 소양로2가 7-2번지 일대 5만3864㎡ 부지의 단독주택지역으로 재건축을 통해 지상 최고 26층, 11개 동, 1041가구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포스코건설은 2008년 춘천 후평동에 1800가구 대단지 ‘춘천 더샵’을 공급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는데, 이번 사업도 성공해서 춘천에서 더샵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컨스트럭션을 선도하고 있는 포스코건설의 기술력에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사명감을 더해 명품아파트를 짓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13일 서울 잠원훼미리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제주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사업과 회원사로 참여한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사업 등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 춘천 재건축 사업도 따내면서 최근 2주간 총 6750억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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