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목포 지역구 활동 중 김홍일 의원께서 작고하셨다는 비보를 받았다”라며 애도를 표했다.
그는 “고인은 김대중 대통령님의 장남이시며 정치적 동지”라며 “민주화 운동과 평화통일 운동에 헌신하셨으며 군사정권의 고문 후유증으로 10여년 이상 투병하셨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 전 의원은 이날 오후 4시17쯤 서울 서교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은 최근 파킨슨병이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