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사진=이동훈 기자
강병원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9일 서면브리핑에서 "헌법재판관 여성 3인 시대를 이끌 이 재판관 임명을 환영해도 모자랄 때에 자유한국당은 ‘장외투쟁’을 예고하고 나섰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한국당이 노동,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헌신해 온 이 재판관의 삶을 좌파의 삶으로 규정하고 ‘색깔론 공세’를 펴는 것은, 자유한국당의 ‘기득권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낸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민생 입법이 산더미인 국회를 마비시키고 ‘민생패싱 장외투쟁’에 돌입하는 것은 '미래가 없는 정당’임을 국민들 앞에 확인시켜줄 뿐"이라며 "당장 멈추고 4월 국회로 복귀해 국민안전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논의에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