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Q 인천기업 수출 줄고 수입은 증가… 총 무역액 206억 달러

머니투데이 인천=문성일 선임기자 2019.04.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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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 중국·미국·일본 수출 증가… 반도체 수출 9.5% 늘어

올 1Q 인천기업 수출 줄고 수입은 증가… 총 무역액 206억 달러


올 1분기 인천 소재 기업들의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줄어든 95억800만 달러로 나타났다. 반면 수입액은 같은 기간 1.0% 증가한 111억4300만 달러로, 총 무역액은 0.5% 늘어난 206억 달러를 기록했다. 1분기 인천의 무역 비중은 국내 전체 교역액의 8.0%를 차지했다.

17일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이찬기)이 납세의무자(수입)와 제조사(수출)의 주소지를 기초로 산출한 2019년 1분기 인천 업체들의 수출·입 동향 분석에 따르면 수출과 수입 비중은 각각 전체의 7.2%, 9.0%로 집계됐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 23억5100만 달러(전년동기대비 5.6%↑) △아세안 18억2700만 달러(2.6%↑) △미국 17억7000만 달러(19.8%↑) △유럽연합(EU) 10억8100만 달러(18.1%↓)△일본 5억4500만 달러(10.8%↑) △홍콩 3억7600만 달러(38.1%↓) △대만 3억5500만 달러(4.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수출액은 △전기·전자 21억1400만 달러(전년동기대비 1.8%↑) △자동차 및 부품 16억6500만 달러(0.8%↓) △기계류 15억7200만 달러(7.3%↑) △철강 14억3400만 달러(10.2%↓) △화공품 12억9900만 달러(10.6%↑) 등의 순이었다. 전기·전자 중 반도체 수출액은 12억93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2% 증가했다.



국가별 수입실적은 △중동 22억 2700만 달러(전년동기대비 14.7%↑) △중국 17억9500만 달러(3.9%↓) △아세안 15억700만 달러(0.7%↓) △일본 10억7500만 달러(4.6%↑) △호주 8억1300만 달러(14.3%↓) △미국 7억1600만 달러(1.1%↓) △대만 4억9300만 달러(12.8%↑) △EU 4억6900만 달러(29.8%↓)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품목별 수입액은 △연료 41억6900만 달러(6.1%↓) △전기·전자 24억2400만 달러(22.2%↑) △광물 8억3700만 달러(8.5%↑) △기계류 7억2300만 달러(0.2%↓) △철강재 4억9500만 달러( 7.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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