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프랑스)=뉴시스】 이준성 프리랜서 기자 =15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 화재가 발생,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9.04.16. [email protected]
1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수아즈 랑수아즈 니센 프랑스 문화장관은 이날 노트르담 대성당에 있던 예술 작품들을 루브르 박물관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전날 발생한 화재로 첨탑이 화재 발생 약 한 시간 후 무너져 내리는 등 지붕과 첨탑의 약 3분의 2가 피해를 입고 스테인드글라스가 상당부분 소실됐다.
한편 프랑스 소방당국에 따르면 노트르담 성당 화재는 화재 발생 약 15시간 만인 이날 오전 10시 경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는 전날 오후 6시 50분께 보수 공사를 위해 성당 건물 바깥에 설치한 임시가설물에서 시작된 불길이 번지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