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is] 불길에 휩싸인 850년 역사 노트르담 대성당

머니투데이 조해람 인턴기자 2019.04.1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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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탑 붕괴·지붕 전소…'파리의 상징' 불탄 비극의 현장

15일 오후 6시50분(현지시간)쯤 파리 구도심 내 시테섬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발생한 화재로 성당이 불에 타고 있다./사진=뉴스115일 오후 6시50분(현지시간)쯤 파리 구도심 내 시테섬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발생한 화재로 성당이 불에 타고 있다./사진=뉴스1


마치 영화처럼 850년 역사의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불길에 휩싸였다.

15일 오후 6시50분(현지시간)쯤 파리 구도심 내 시테섬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첨탑 보수 공사를 위해 임시로 세운 가설물인 비계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화재로 노트르담 대성당의 첨탑이 무너져 내렸고 지붕도 완전히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대원들의 진화작업으로 다른 탑 두 개와 정면 구조물은 지켰다.



당초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화재 현장으로 달려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트위터에 "오늘밤 우리 모두의 일부가 타버리는 것을 보게 돼 슬프다"고 밝혔다.

1345년 완공된 노트르담 대성당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다. 1804년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황제 대관식 등 프랑스의 여러 역사적 순간을 함께했다. 빅토르 위고의 1831년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의 배경으로도 알려져 있다. 199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됐다.



◇무너지는 첨탑

15일 오후 6시50분(현지시간)쯤 파리 구도심 내 시테섬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로 불에 탄 첨탑이 무너지고 있다./사진= AFPBBNews=뉴스115일 오후 6시50분(현지시간)쯤 파리 구도심 내 시테섬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로 불에 탄 첨탑이 무너지고 있다./사진= AFPBBNews=뉴스1
◇하늘 가득 치솟는 연기

15일 오후 6시50분(현지시간)쯤 파리 구도심 내 시테섬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로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사진= AFPBBNews=뉴스115일 오후 6시50분(현지시간)쯤 파리 구도심 내 시테섬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로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사진= AFPBBNews=뉴스1
◇"불길 잡아라" 화염 속으로 뛰어든 영웅들


프랑스 소방관들이 15일 오후 6시50분(현지시간)쯤 파리 구도심 내 시테섬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 AFPBBNews=뉴스1프랑스 소방관들이 15일 오후 6시50분(현지시간)쯤 파리 구도심 내 시테섬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 AFPBBNews=뉴스1
◇하늘에서 본 화마

하늘에서 본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사진= AFPBBNews=뉴스1하늘에서 본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사진= AFPBBNews=뉴스1
◇"어떻게 이런 일이..."

15일 오후 6시50분(현지시간)쯤 파리 구도심 내 시테섬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를 보며 한 시민이 안타까워하고 있다./사진= AFPBBNews=뉴스115일 오후 6시50분(현지시간)쯤 파리 구도심 내 시테섬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를 보며 한 시민이 안타까워하고 있다./사진= AFPBBNews=뉴스1
◇"하나님..." 무릎 꿇은 시민들

시민들이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를 보며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있다./사진= AFPBBNews=뉴스1시민들이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를 보며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있다./사진= AFPBBNews=뉴스1
◇연기 가득한 성당

화재로 인한 연기가 남아있는 노트르담 대성당 내부./사진= AFPBBNews=뉴스1화재로 인한 연기가 남아있는 노트르담 대성당 내부./사진=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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