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소리바다에 따르면 지난 3월2일 롯데홈쇼핑에서 진행된 스테어 몬테비앙코 론칭 방송에서 40여분 만에 준비한 9000족이 전량 판매됐다. 또 지난 6일 2차 방송에서는 준비된 물량 가운데 70%가 판매되는 성과를 올렸다.
소리바다는 2017년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스테어를 선보였다. 디자인, 생산, 유통을 모두 직접 담당한다. 합리적인 가격과 가볍고 실용성 있는 디자인으로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소리바다는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20~30대의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이번 홈쇼핑 진출을 통해 중년으로 고객층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특히 판매 모델 다각화 및 신규 라인을 출시해 매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70~80년대 유행한 스타일을 현대적 스타일로 재해석했고, '발카 나이즈' 공법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며 "며 "자녀들에게 선물해주고 싶어하는 학부모 등 홈쇼핑 고객들의 감성과 잘 맞아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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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몬테비앙코의 다양한 버전 및 새로운 스니커즈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며 "스니커즈 외에 스테어 스포츠 라인 출시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리바다는 음원 사업과 자회사 티브이데일리의 해외공연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해외공연 기획 사업을 확대해 한류 플랫폼 선도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음원사업부는 인디밴드나 신인가수들의 음원 유통권을 확보해 다양한 장르의 K팝의 해외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