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가 자사 차량에 장착된 비상자동제동장치(AEBS)를 시연하는 모습. /사진제공=볼보트럭코리아
볼보트럭의 안나 밀러 신임 인터내셔날 세일즈 총괄 수석 부사장은 9일 경기 김포 한국타임즈항공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비전을 발표했다.
밀러 부사장은 "매년 13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상황에서 볼보트럭은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볼보트럭 관련 교통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안나 리게 볼보트럭 교통 및 제품 안전 담당 이사는 이날 행사에서 비상자동제동장치를 직접 시연했다. 일반 도로와 같은 조건에서 약 50㎞ 속도로 달리던 볼보 덤프트럭이 앞서 가던 모형차가 갑자기 멈추자 운전자 조작 없이 거리를 두고 안전히 멈춰섰다.
리게 이사는 "도로 위 사고는 운전자, 차량, 도로 환경을 비롯한 인프라 및 도로 이용자들이 모두 관련된 사건"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로 환경을 위해 기술 혁신과 운전자 교육훈련 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