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등 세계 10개 大, 국제대학컨소시엄 공식 창립

부경대학교는 최근 베트남 똔득탕대에서 세계 9개국 10개 대학과 함께 국제대학컨소시엄(이하 UCI)을 공식 발족했다고 9일 밝혔다.

UCI는 교육과 과학기술, 국제화의 질을 높이기 위해 참여 대학 간 네트워크를 개발하며, 각 대학 교육 시설의 공동 사용에 협력하는 비영리조직이다.

10개 대학에는 부경대를 비롯해 △똔득탕대(베트남) △오스트라바기술공과대(체코) △토마스바타대(체코) △덴마크북부대(덴마크) △색신응용과학대(네덜란드) △하셀트대(벨기에) △국립가오슝과학기술대(대만) △트리에스테대(이탈리아) △브로츠와프과학기술대(폴란드) 등이 있다.

이날 UCI 공식 창립 이후 초대 의장으로 르빈단 똔득탕대 총장이 취임했고, UCI 산하 전문위원회 대표 대학으로 부경대(학술위원회), 하셀트대(연구위원회), 국립가오슝과학기술대(교류위원회)가 선정됐다.

김영섭 부경대 총장은 "이번 UCI 발족으로 여러 대학과 국제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