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안 가도 돼"… 포스트페이 간편뱅킹 개시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9.04.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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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으로 조회·송금·결제 간편뱅킹…다음달 31일까지 경품행사

"우체국 안 가도 돼"… 포스트페이 간편뱅킹 개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방문 없이 모바일로 통장을 만들 수 있는 포스트페이 간편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앞으로는 우체국을 방문하지 않고 포스트페이에서 통장을 만들고 거래내역 조회와 송금, 결제 등 간편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우체국 핀테크앱 이용자는 포스트페이로 전화번호 송금, 경조금 송금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송금을 받은 사람은 우체국이 아닌 다른 은행 통장으로도 돈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우체국 우편창구과 CU편의점,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QR결제를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1등 30만원, 2등 10만원 등 우체국쇼핑 상품권을 증정한다.



포스트페이 신규 가입고객은 가입일로부터 1개월간 결제액의 10%, 최고 2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이용고객 할인 혜택은 결제액의 5%, 매월 1만원까지다. 할인 금액은 결제일 다음날 이용자 계좌로 입금된다. 행사는 연중 진행된다.

우체국 통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고 간단한 본인 확인절차만 거치면된다. 우체국 통장이 없으면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으로 본인을 인증하면 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은 스마트금융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국민들이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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