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日 패션 플랫폼 샵리스트와 글로벌 시장 공략 협력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9.04.0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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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일본 샵리스트와 '한-일 패션 브랜드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재석 카페24 대표(왼쪽)와 하리모토 타카오 샵리스트 대표가 지난 8일 서울 신대방동 카페24 본사에서 열린 '한-일 패션 브랜드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카페24이재석 카페24 대표(왼쪽)와 하리모토 타카오 샵리스트 대표가 지난 8일 서울 신대방동 카페24 본사에서 열린 '한-일 패션 브랜드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카페24


카페24 (16,200원 ▲400 +2.53%)는 지난 8일 서울 신대방동 본사에서 일본 온라인 패션 플랫폼 '샵리스트'(SHOPLIST)와 '한-일 패션 브랜드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샵리스트는 일본 20~30대 여성이 선호하는 포에버21, 지오다노, 갭, 위고 등 800개 이상의 글로벌 패스트패션(SPA) 브랜드가 입점한 일본의 대표적인 온라인 패션 플랫폼이다. 188만 명의 회원,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1000만건 이상, 연매출은 약 2140억원이다.



두 회사는 이 협약을 통해 한국 패션 브랜드의 일본 진출, 일본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카페24 솔루션과 샵리스트 플랫폼 간 시스템 연동, 샵리스트에 한국 패션 브랜드 입점, 상품 판매 증대를 위한 현지 영업 및 인플루언서 홍보마케팅 등에 나설 계획이다.

하리모토 타카오 샵리스트 대표는 "일본 고객에게 인기있는 K패션 브랜드를 소개함으로써 샵리스트의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과 일본 패스트패션 브랜드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카페24와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샵리스트와 협약으로 카페24의 K패션 고객사는 일본 패스트패션을 찾는 현지 고객과 접점을 확보하게 됐다"며 "카페24와 샵리스트가 보유한 사업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한국과 일본 패스트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수출이 활성화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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