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에어 노동조합 홈페이지 캡처
대한항공은 총 4곳(일반직 2곳, 조종사 2곳)의 노조로 나뉘어 있다. 이날 노조는 각각 홈페이지 메시지를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조종사노조는 "고(故) 조 회장의 부고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노조 일동은 유가족 분들의 큰 슬픔에 위로를 드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조종사새노조도 "유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계열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 소속 노조도 애도의 뜻을 전했다. 진에어 노조는 이날 홈페이지에 ""고(故) 조 회장의 명복을 빈다"며 국화꽃 한송이와 함께 근조(謹弔)가 쓰인 이미지를 올렸다.
한편, 조양호 회장은 8일 새벽(한국시간) 미국에서 폐질환으로 인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70)을 비롯해 아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44),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45),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36) 등 1남 2녀와 손자 5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