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강원)=뉴시스】김경목 기자 = 4일 오후 7시17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미시령 인근 야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산불이 발생해 강풍을 타고 번지고 있다.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2019.04.04. (사진=강원도 소방본부 제공) photo@newsis.com
홍영표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언론에 크게 보도되고 있는데, 고성 산불 문제를 청와대가 얼마나 파악하고 있는가"라고 질의했다.
정 실장은 "민간인 대피령을 내렸고, 소방차 50대를 동원했다. 헬기는 야간이라(동원이 어렵다)"며 "안보실 1차장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로 보내서 상황을 관리토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제, 고성에서 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속초 시내 방향으로 빠른 속도로 번지는 중이다. 인근 콘도 숙박객과 주민들도 대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