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KISTEP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미래이슈 2019'를 4일 발표했다.
조사방법은 2015년 발간된 미래이슈보고서를 기반으로 그동안의 상황 변화를 반영, 이슈 28개를 새롭게 도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 '저출산·초고령화'는 발생 가능성 및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 모두에서 가장 큰 이슈로 꼽았다.
아울러 '주변국과의 지정학적 갈등'과 '남북관계 변화'는 발생 가능성이 높으며, 이를 대비한 과학기술 과제로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성장동력 재구성, 남북관계 개선과 남북과학 기술협력 등이 제시됐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안상진 KISTEP 연구위원은 “미·중 무역전쟁으로 표면화되기 시작한 세계 경제질서와 국내의 비교우위 변화에 발맞춰 미래성장동력 육성전략을 수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방기술의 민수전환을 통해 남한과 다른 강점을 가진 북한 과학기술이 남한 기술혁신에 보완적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