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0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8차 대한민국-카자흐스탄공화국 정부간 무역·경제·과학·기술 협력 공동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3.20/사진=뉴스1
26일 산업부에 따르면 성 장관은 '2019 보아오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7~29일 사흘간 중국을 방문한다. 성 장관은 방중 기간 중국 관계부처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제조업·수출 활력제고를 위한 양국 간 산업‧자원 협력을 강화하고, 중국에 대한 수출 애로해소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지난해 11월 취임한 장젠화 국가에너지국장과는 전력·액화천연가스(LNG) 협력과 미래 에너지전환 등 에너지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성 장관은 28일 먀오웨이 공업식신화부장과의 면담에서 수소차를 비롯한 신에너지차, 생태산업단지 등 양국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신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또 보아오포럼 세션에 참석해 먀오웨이 부장과 레이준 샤오미 회장, 양지에 차이나모바일 회장 등 해외 주요기업인과 함께 5세대이동통신(5G)‧사물인터넷(IoT)를 활용한 자율주행차‧로봇‧드론 등 산업혁신 전략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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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장관은 이번 방중 기간 보아오포럼 공식행사인 '한국-중국 공식오찬', '한·중 최고경영자 대화'에도 참석한다. 이를 통해 양국 기업인간의 교류를 지원하고, 중국 진출 우리 기업인의 현장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