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뇌물수수 의혹 "사실무근"…수천만원 수수 보도에 법적 대응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2019.03.2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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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김학의 전 차관의 뇌물수수 의혹 대해 검찰 재수사를 권고한 가운데 김 전 차관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김 전 차관 측은 25일 입장문을 내고 "과거사위원회의 재수사 권고에 따른 재수사 권고 대상인 뇌물 수수 의혹에 대해 김 전 차관은 사실무근이란 입장"이라고 전했다.



또 전날 건설업자인 윤중천씨가 대검찰청 진상조사단 조사에서 김 전 차관에게 수천만원을 건넸다고 진술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해당 언론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별장 성접대' 의혹을 받는 김 전 차관의 뇌물수수 혐의와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전 청와대 민정수석)·이중희 전 민정비서관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에 대해 검찰 재수사를 권고했다. 이로써 김 전 차관에 대한 수사가 5년 만에 공식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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