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7년 10월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병무청 국정감사에서 병역면탈 사례에 관현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서 의원은 이날 오전 신경민 민주당 의원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현실과 개선방향'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열심히 학원도 보내봤지만 보내고 나니 더 성적이 떨어지는 상황이 되더라"며 "딸과 아들이 스스로 학교 공부만 하게 해달라고 해 (학원 대신) 학교 공부에 집중했더니 아이들이 밝아지고 성적도 쑥 올라갔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교육위에 와보니 시험지 유출사건도 있었고 강남과 강북, 서울과 시골이 다 달랐다"며 "공교육을 살리면서 아이들이 자기 분야를 열심히 하는 방향으로 단순화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 발제는 이범 교육평론가가 맡았다. 학종이 가져오는 사회 현상을 분석한다. 기회 불평등, 사교육 유발 등 학종의 부작용 등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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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자로는 조훈희 교육부 교수학습평가과 과장, 박병영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실장, 구본창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국장, 유재 경기도교육청 장학사가 참여한다. 좌장은 국가교육회의 전문위원인 김두환 덕성여대 사회학과 교수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