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컴즈, 올해 실적 성장 전망-대신증권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2019.03.2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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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5일 갤럭시아컴즈 (7,280원 ▼20 -0.27%)에 대해 "올해 큰폭의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민영 연구원은 "동사는 전자결제업계의 숨겨진 강자로 1994년에 무선 인터넷에서 동영상을 구현해주는 코덱업체 ㈜바로비젼으로 설립됐다"며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전자결제 77%, 편의점선불결제 9%, 모바일상품권/쿠폰 14%, 그리고 기타(머니트리 등) 0%"라고 설명했다.



이어 "Cash cow 사업부인 전자결제는 휴대폰소액결제, 신용카드, 계좌이체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며 "전사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고수익성 사업부는 휴대폰소액결제와 모바일상품권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액 18% YoY, 영업이익 88% YoY 증가했는데, 전자결제의 성장이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며 "동사가 거래를 성사시킨 휴대폰소액결제 취급액과 신용카드 취급액은 각각 8966억원(+32% YoY), 7322억원(+105% YoY)으로 전년 대비 괄목할만한 수준으로 증액됐다"고 평가했다.



또 "1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227억원(+24% YoY, +2% QoQ), 영업이익 25억원(+96% YoY, +18% QoQ)으로 전자결제 및 모바일상품권/쿠폰 사업부의 성장은 1) 설 연휴가 있는 성수기 효과와 2) 미세먼지 심화에 따른 온라인쇼핑 확대에 기인한다"며 "휴대폰소액결제에서 대손상각비를 반영해도 1분기 영업이익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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