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22일(현지시간) 브뤼셀의 EU 본부에서 EU 정상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메이 총리는 이날 영국 의회의 브렉시트안 승인을 전제로 브렉시트를 5월22일까지 연기한다는 EU의 제안을 수락하고, 브렉시트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지만 의회가 또다시 합의안을 거부하면 노딜 브렉시트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 AFP=뉴스1
BBC에 따르면 메이 총리는 트위터에서 "만약 다음 주에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충분한 지지가 없어 보이거나 하원이 이를 다시 거부할 경우 우리는 4월12일 이전에 또 다른 연장을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EU는 브렉시트 실행일을 원래 예정됐던 오는 3월29일에서 최단 2주(4월12일), 최장 5월22일까지 2개월 조금 못 되게 미투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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