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FTSE100지수는 오후 5시 27분 현재 전날 대비 0.18% 떨어진 7341.75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프랑스 CAC40지수는 0.31% 상승한 5395.77을 나타내고 있다.
브렉시트 시한의 '2주 연장'이 증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BBC는 전날 유럽연합(EU)이 정상회의를 열고 영국이 요청한 브렉시트 연기에는 합의해 다음 주 영국 의회가 합의안을 의결하면 브렉시트는 5월22일까지, 부결되면 4월12일까지 연장 시한이 결정된다고 보도했다. EU는 이날 만장일치로 테레사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연기 요청을 수용했지만, 6월30일까지 연기해달라는 요청은 거절하고 투트랙 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