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삼부빌딩에서 삼부토건 (1,518원 ▼36 -2.32%)과 ‘원전 해체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두 회사는 향후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원전해체산업기술연구조합(NDIRA)에 가입하기로 결정했다. NDIRA는 원전 해체와 관련된 해외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기술을 연구 개발하기 위한 단체로, 지난 201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았다.
우진 관계자는 “삼부토건 인수 추진 당시 주된 목적이 원전 해체사업에서의 시너지 효과였기 때문에 이번 업무협약이 갖는 의미가 크다”며 “추진 중인 방사능 제염 사업은 국내 실험을 완료하고 일본 후쿠시마에서의 실증 실험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