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니코코, 60조 中 화장품 시장 공략 "4월 판매 등록 완료"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03.1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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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 전용 펩타이드 아이크림 출시 예정

브레인콘텐츠 (2,625원 ▲25 +0.96%)는 자회사인 스와니코코가 60조원 규모의 중국 화장품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19일 스와니코코에 따르면 인기 제품 ‘펩타이드 아이크림’의 중국시장 판매를 위한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등록을 진행 중이다. 오는 4월까지 중국 시장 판매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다.



스와니코코 해외사업팀 관계자는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 내 유력 유통채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중국 최대 소셜 전자 상거래 플랫폼인 샤오홍슈과 징동 글로벌 등 직구채널 입점이 우선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펩타이드 아이크림의 NMPA 등록이 마무리 되는 4월말에 맞춰서 내수 채널 확장과 함께 중국시장 전용 20ml 튜브형 펩타이드 아이크림을 라인업에 추가하여 중국 시장 공략에 적극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스와니코코는 중화권 고객의 매출비중이 높은 면세점의 추가 입점을 계획 중이다.

스와니코코는 현재 롯데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두타면세점의 온/오프라인 채널과 신라면세점, 현대면세점 온라인 채널에 입점했으며, 올해는 싱가포르 에어라인 기내면세점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용 스와니코코 대표는 “중화권 고객의 매출 비중이 높은 면세점의 경우 올해 2월까지 누적매출 약 3억원을 기록했고, 이는 작년 동기 대비 약 1600% 성장한 실적”이라고 말했다.


신 대표는 "스와니코코의 뛰어난 제품과 마케팅 능력은 중국 시장내 신소비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20대~30대 소비자에게 어필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추가적인 유통채널을 확보하여 K-뷰티를 대표하는 천연화장품으로서 중국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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