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방치형 RPG 개발사 2곳 인수

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2019.03.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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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통해 기업 경쟁력 높이겠다"

컴투스, 방치형 RPG 개발사 2곳 인수


컴투스가 게임 개발사 마나코어와 노바팩토리를 인수하고 경영권 확보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컴투스가 인수한 마나코어와 노바팩토리는 특별한 조작 없이도 손쉬운 플레이가 가능한 방치형 게임 개발의 노하우와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된다. 현재 관련 분야의 여러 게임을 개발해 오고 있다.

마나코어는 지난해 방치형 RPG ‘드래곤스카이’를 국내 출시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5위에 올랐다. 노바팩토리 또한 다양한 캐릭터와 독특한 콘셉트 디펜스 2D RPG ‘좀비여고’ 등을 통해 개발 역량을 키워왔다. 양사 모두 향후 방치형 RPG 분야에 집중해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최근 방치형 게임 장르는 번거로운 조작을 줄이고 성장의 재미에 집중하면서 많은 모바일 게임 유저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게 컴투스의 설명이다. 컴투스는 앞서 인수한 데이세븐의 자회사 트리플더블의 대표적 방치형 RPG ‘열렙전사’, ‘딜딜딜’에 이어 ‘드래곤스카이’ 등 마나코어와 노바팩토리의 신작 방치형 게임들도 확보하게 됐다.

컴투스 관계자는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고 앞으로도 미래 가치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및 M&A를 확대하고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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