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비·윤상현, '4번 데이트'하고 결혼한 사연

머니투데이 이호길 인턴기자 2019.03.1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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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비·윤상현 부부, 4번 데이트하고 2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

메이비·윤상현 부부 /사진=윤상현 인스타그램메이비·윤상현 부부 /사진=윤상현 인스타그램


메이비(40)·윤상현(46) 부부의 러브 스토리가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메이비·윤상현 커플은 2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식을 올린 사연을 밝혔다.

이날 방송분에서 메이비는 단 4번 데이트를 하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밝혀 스튜디오에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고기와 스파게티, 콩나물 해장국 먹는 데이트에 이어 결혼식 청첩장을 돌리기 위해 만난 것까지 4번의 만남이 전부였다고 설명했다.



윤상현은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다"며 "원래는 30대에 예쁜 가정을 꾸리고 싶었는데 마흔이 넘어가니까 더 조급해졌다. 그러다 메이비 지인에게 소개팅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윤상현은 이어 "(메이비는)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비가 오는 날, 집 앞에 가서 차 안에서 새벽까지 얘기를 나눴는데 습기가 차니까 되게 예뻐 보였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 다음에 월남쌈을 해주겠다고 요리하는 뒷모습을 보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부연 설명했다.



한편 메이비·윤상현 부부는 최근 5년 동안 둘이서 데이트를 한 건 단 2번이 전부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15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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