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김학의 의혹, 적절치 못한 개입 전혀 없다"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2019.03.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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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한국당 대표 "검증 절차 문제 없었어…관련 보도 나오고 본인이 사표, 그게 전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좌파독재 저지 비상 연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좌파독재 저지 비상 연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8일 더불어민주당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 접대 의혹 사건 수사에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황 대표의 개입설을 제기한 데 대해 "제가 관여할 일도 아니고 제가 적절하지 못한 개입을 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통영에서 현장최고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차관이 검증 절차를 거쳤는데 문제없다는 얘기를 듣고 임명됐는데 며칠 뒤에 그런 보도가 나왔고, 얼마 안 지나서 본인이 사표를 내고 나갔다. 그게 전부"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그 뒤에 이 사건 수사가 진행되고 결과가 나왔고 그 과정에 (대한) 개괄적인 얘기를 들었지만 상세한 내용은 검찰이 판단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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