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3일까지 387개사 주총 전자투표 시스템 개설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9.03.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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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투표 시스템 이용 가능 기한은 개시일로부터 10일…"전자투표 참여주주 대상 선물 이벤트 진행중"

한국예탁결제원은 12월 결산 상장법인 중 387개 회사가 정기주주총회 개최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시스템(K-eVote)을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자투표 시스템을 개설한 상장법인의 주주는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으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행사 기간은 시스템 개시일로부터 10일간이다. 행사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행사 기간 마지막 날은 오후 5시까지다.



지난 11일 전자투표 시스템을 개설한 기업 SK이노베이션 등은 오는 20일 오후 5시에 전자투표 행사 기간이 만료된다. 지난 12일 개설한 한국전력공사, SK하이닉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은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 전자투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예탁결제원은 전자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이용 주주를 대상으로 커피 기프티콘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예탁결제원은 전자투표 관련 홍보 활동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전자투표 활성화 및 이용률 제고를 위해선 주주에 대한 전자투표 참여 권유, 홈페이지에 이용방법 게재 등 발행회사의 홍보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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