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플라스틱·일회용품 배출 제로화 나서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9.03.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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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환경보호 캠페인 진행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사내에서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는 '에코인(eco人)'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사내에서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는 '에코인(eco人)'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사내에서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는 '에코인(eco人)' 캠페인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에코인은 환경을 의미하는 '에코(eco)'와 사람을 의미하는 '인(人)'을 합친 사내 환경보호 캠페인명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우선 올초부터 샌드위치, 주먹밥, 샐러드, 빵, 과일, 음료 등 사내식당에서 임직원들에게 제공하는 테이크 아웃 식사 메뉴를 담는 용기를 기존 플라스틱에서 캔과 종이 포장재로 대체했다. 또 텀블러와 머그컵 사용 캠페인도 추진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 공모전도 진행했다.



정재범 노사협의회 대표는 "지난해 월 평균 배출량 20톤에서 올 2월 4.8톤으로 약 76%의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배출량 절감 효과를 거뒀다"며 "이를 환산하면 1인당 배출량이 월 0.8kg에서 0.2kg 이하로 줄어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1인당 배출량을 월 0.1kg 이하로 낮춰, 궁극적으로 제로화에 도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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