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11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5G-LTE결합기술’을 탑재한 '갤럭시S10 5G'를 통해 역대 스마트폰 최고속인 최대 2.65Gbps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성공했다./사진제공=SKT
SK텔레콤은 13일 삼성전자와 '5G-LTE결합기술' 개발 및 검증을 마치고 '갤S10 5G'에 이를 기본 탑재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해당 기술을 탑재한 갤S10 5G를 통해 최대 2.65Gbps 속도의 데이터 전송에 성공했다. 5G 네트워크의 1.5Gbps 전송 속도와 LTE의 1.15Gbps 전송 속도를 묶는 방식으로 속도를 구현했다.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되는 갤S10 5G는 해당 기술을 적용해 초기부터 2.6Gbps 급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 받는다. 상반기 중 최대 2.7Gbps로 한 번 더 업그레이드 된다. 향후 출시될 5G폰에 이 기술이 순차 적용된다.
SK텔레콤은 14일부터 갤S10과 LG의 V50싱큐 5G를 을지로 본사 1층 ICT(정보통신기술) 체험관 티움에 전시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5G상용망과 연결된 5G스마트폰을 직접 만져보고, 각종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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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오는 4월 ‘5GX 체험존’을 전국 30여개 지역으로 대폭 확대한다. 고객들은 5G스마트폰 출시전 체험존에서 AR(증강현실)·VR, 미디어 등 다양한 5G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같은 5G폰을 쓰더라도 차세대 기술 적용, 주파수, 네트워크 최적화를 통해 SK텔레콤이 가장 좋은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며 "올 한해 5G 스마트폰 최고속을 단계별로 경신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SK텔레콤은 14일부터 '갤럭시S10 5G', 'V50씽큐 5G'를 서울 을지로 본사 1층 ICT체험관 티움(T.um)에서 전시한다. 이곳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실제 5G상용망과 연동한 5G스마트폰 및 각종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다./사진제공=S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