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달 7일까지(1~7일) ETF(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한 순자산 100억원 이상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1.26%로 떨어졌다. 전주(0.28%) 플러스에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국내 코스피(-1.35%) 시장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면서 펀드 수익률 약세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지난달 28일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성과없이 끝나면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28일부터 지난 8일까지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유형별로는 마이다스미소중소형주증권투자자신탁(주식)A(2.89%)와 한국밸류10년투자중소형[자](주식)C-A(2.78%), KTB리틀빅스타[자](주식)C-C(2.50%) 등 중소형주 펀드들이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증시 약세 속에서 그동안 시장에서 소외됐던 중소형주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관련 펀드가 수익률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수익률 상위 10개 펀드 중에선 미래에셋인도중소형포커스[자]1(주식)C-A(6.75%)가 가장 높았고 삼성인도중소형FOCUS[자]UH(주식)-A(6.72%)와 삼성인도중소형FOCUS[자]H(주식-파생)-A(6.30%)가 뒤를 이었다.
이어 삼성클래식중국본토중소형FOCUS연금[자]H(주식)-C(6.28%)와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자]H(주식)A(6.25%),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자]UH(주식)C1(6.05%)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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