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청와대 정문. 2017.05.09.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7일 여당 및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날 오후 개각을 발표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통일부 7개 부처 장관에 대한 인선이 유력하다.
문 대통령은 박영선·진영·우상호 의원의 입각을 두고 고심해왔다. 당초 여당의 세대교체 기조와 맞물려서 입각이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전날부터 청와대 안팎에서 "모두가 입각하는 것은 어렵다"는 말이 나왔다.
우 의원이 거론되던 문체부 장관에는 문화관광부 차관을 지낸 박양우 전 차관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해수부 장관에는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양수 해수부 차관, 이연승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 등 하마평이 무성하다. 문 대통령의 공약인 '여성 장관 30% 달성'을 고려한다면 이연승 이사장의 발탁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