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YG 대표/ 사진제공=OSEN
쿠키뉴스는 "클럽 엑스 공문서상 소유주는 승리가 아니"라며 "클럽 엑스 소유주는 탈세 의혹까지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6일 보도했다.
클럽 엑스는 지난해 8월부터 러브시그널로 상호를 바꿨지만 대표는 동일하다. 러브시그널의 공문서상 소유주의 법인은 A 주식회사로, A 주식회사의 지분은 지난 2016년 12월31일 기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YG엔터) 대표가 70%, 양 대표 동생이자 YG엔터 대표이사인 양민석 이사가 30%를 갖고 있다. 사실상 양현석 대표가 실소유주라는 것.
하지만 러브시그널이 유흥업소가 아닌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있다.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다면 수익의 10%만 부가가치세로 납부하면 된다. 하지만 유흥업소는 개별소비세 10%, 교육세 3%를 내야 한다. 이에 러브시그널을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한 것이 탈세 때문인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YG는 6일 오후 4시40분 현재까지 별다른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