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올해도 '실적 서프라이즈'…플래그십 스마트폰 영향-신한금융투자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9.03.0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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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IT부품업체 파트론 (8,200원 ▲70 +0.86%)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5일 전망했다. 주요 고객사인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이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연달아 출시한 영향이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13% 상향한 1만3000원을 제시했다.

파트론의 주요 생산품목 중 하나는 휴대전화에 사용되는 카메라모듈이다. 최근 주요 휴대전화 제조사들이 신작 스마트폰에 듀얼, 트
리플, 쿼드러플 카메라를 장착하면서 파트론의 실적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고객사의 플래그십 내 전면 카메라가 2018년 싱글에서 2019년에는 듀얼로 업그레이드 됐다"며 "평균 판매가격은 30% 상승할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 3분기까지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1.1조원, 영업이익은 78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4%, 157% 늘어날 것"이라며 "3D 카메라 수요 증가와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모듈 등 성장동력 중심으로 실적이 돋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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