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대상은 법인 설립 후 5년 이내의 기업으로 직원 3명 이상 16명 이하면 지원할 수 있다. 단 사행·유흥업 등 5개 업종은 제외되며 여성 창업가와 벤처 인증기업은 우대한다.
입주기업은 독립된 사무 공간을 지정받아 사용할 수 있다. 수면실·휴게실·회의실 등 부대시설과 구글·마이크로소프트·AWS·IBM·KT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 건강검진, 복지몰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마루180 내에서 홍보·마케팅 행사 진행시 500만원 상당의 실비 지원과 해외 출장·컨퍼런스 등 300만원 상당의 참가비도 지원한다.
아산나눔재단 측은 "스파크랩, 캡스톤파트너스, 퓨처플레이 등 국내 유수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등이 함께 입주해 있어 자연스럽게 네트워킹 기회가 주어지는 것도 강점"이라며 "입주 스타트업 직원들의 상호 교류와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수시로 네트워킹 모임 등이 열리며 격월로 입주민 전체가 모이는 ‘타운홀 미팅’도 개최된다"고 강조했다.
이혁희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장은 "정기 모집을 통한 스타트업 외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선발팀 등 마루180을 거쳐간 팀이 150개에 달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 창업가가 마루180에서 편안하게 사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